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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NYS:M)가 4분기에 적자 전환됐다. 또한 사업 정비를 위해 앞으로 3년간 15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메이시스 백화점 앞의 모습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2월 3일로 끝난 회계 4분기에 7천100만달러(주당 26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5억800만달러(주당 1.83달러)의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된 것이다.

순손실에는 앞으로 3년간 점포 폐쇄 등에 따른 10억달러의 비용이 포함된 것이다.

이를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2.45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98달러를 웃돌았다.

총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어든 83억8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80억9천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동일 점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해 시장의 예상치인 4.7% 감소보다 부진했다.

현 회계연도 조정 EPS는 2.45달러~2.85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77달러와 비교해 중간값은 예상치를 밑돈다.

메이시스는 이날 150개의 점포를 폐쇄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사업 활성화 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따른 비용은 1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메이시스는 해당 계획에는 최대 7억5천만달러의 자산을 현금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메이시스는 이번 회계연도까지 50개를 폐쇄하는 등 2026년까지 총 150개의 비생산적인 매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350개의 선도 매장에 대해서는 투자를 늘리고 소규모 형식의 매장 확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시스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29.5%가량 올랐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분 현재 메이시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2.23% 하락한 18.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출처 : 메이시스, 4분기 적자 전환…매장 150개 폐쇄 계획 < 해외주식 <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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