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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의사록 공개 내용

 

출처 매일경제TV

 

출처: https://m.stock.naver.com/news/mainnews/view/008/0004729753

 

월스트리트는 연준의 3월 회의록 공개에 주목했다

 

연준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매월 950억 달러씩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긴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매달 대차대조표를

 

950억 달러씩 축소하는 잠정 계획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면 5월부터 약 9조 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연준은 회의록을 통해 참석자들이 3개월 이상에 걸쳐 5월부터 단계적으로 약 600억 달러의 국채와 350억 달러의 모기지

 

채권을 시작으로 보유 채권에 대한 재투자를 중단하는 방식으로 채권 보유량을 줄이는 것에 '전반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

 

연준 회의록은 "이번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지만,

 

참석자들은 이 계획에 대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위원회가 곧 열릴 회의가 끝난 후 대차대조표 축소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도 재확인했다.

 

회의록은 "많은 참석자들은 만약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아지거나 강해질 경우 목표 범위 내에서 기존 수준 또는

50베이시스포인트(0.5%포인트, 1bp=0.01%p) 이상의 금리 상승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코로나19(COVID-19) 충격으로 위기에 처한 경제를 구하는 과정에서 45000억 달러에서 2배 가량 급증했다.

 

연준은 대규모 대차대조표가 수요를 자극하고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차대조표 축소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마켓워치는 시장은 연준이 대차대조표가 6조 달러에 가까워질 때까지 3년 동안 지속적인 축소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매니지먼트의 제임스 캐론은 "증시는 대차대조표 축소가 현실화되기 시작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만약 연준이 5월과 6월에 각각 50bp씩 금리를 올린다면 이건 더욱 긴축이 현실화되는 것으로, 주식에 좋은 환경은 확실히 아니다고 진단했다.

 

무슨 말인지 이해되나시요?

 

금융관련 큰 흐름을 잘 이해하셔야 주식투자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면 증시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시중에 유동성이 메말라가면 증시는 조정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코로나 이후 급락한 우리 증시, 또한 미 증시가 이렇게 급반등한 이유는 뭘까요

 

바로 정부가 재정정책을 과감히 펼치면서 동시에 통화당국에서 무제한적인 유동성을 퍼부었기 때문이겠지요

 

돈이 필요한 곳은 어디일까요?

 

가계나 기업, 정부가 주체가 될것이고 그 자금은 누가 가지고 있나요

 

바로 중앙은행이겠죠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은 미 연준이 하고, 우리는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독립적 통화정책을 수립하는 한은총재가 주관하는금통위에서 통화정책을 펼치고 돈은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줄였다 늘렸다 하겠죠 금리를 통해

 

그냥 달러를 미국 조폐공사에서 막 찍어내고, 우리도 그냥 아무 대책없이 조폐공사에서 신사임당 고액권 찍어내는거 아니겠지요

 

미 정부에서 국채를 발행하고, 또한 기업들, 일반 민간은행들이 채권을 발행하면

 

그걸 매입하고 유동성 돈을 중앙은행이 시중에 푸는거라고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국채, 지방채, 은행등, 기업등이 채권을 발행하고 그걸 매입하고 시중에 한국은행이 유동성을 보강하고 풀어서 경기를 진작시켰겠죠

 

그럼 연준의 입장에서 본다면 미 연준도 하나의 주체로서 대차대조표 즉 차변과 대변등 재무제표로 본다면

 

연준은 엄청나게 각 경제주체가 발행한 채권을 매입해주며 돈을 풀었으니 보유한 자산은 채권이고

 

내준건 현금이니 대차대조표상 늘어난 채권을 이제 다시 시중에 만기가 되면 정부, 민간은행등

 

각 경제주체에게 다시 가져가라고 한후 현금으로 상환하라고 하게됩니다

 

이게 대차대조표 축소입니다

 

테이퍼링이란매월 미국 연준이 국가가 발행하는 국채, 또한 주택저당증권 MBS등을 일정하게 사줘서 시장에

돈을 풀었는데 그걸 조금씩 줄이겠다는 뜻이었고

 

그 다음단계가 바로 양적긴축, 대차대조표 축소로 아예 연준이 매입하고 시중에 풀어준 돈,

 

유동성을 채권을 만기 연장 안해주며 현금으로 갚도록 하는겁니다

 

인플레 파이터로서 중앙은행 즉 미 연준과 우리 한국은행은 물가가 너무 올라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갈 우려가 크면 이렇게 유동성을 조절하게 되죠

 

경기가 코로나로 침체되어 연준이 국채, 부동산채권등을 매입하여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통화량을 증가시켜 경제를 활성화 시켜서 연준으로서는 국채자산이 엄청 늘어났는데

 

이로 인해 경기가 과열되고 부동산, 주식등 자산가격이 버블이 오면

 

갖고있던 채권을 매각하고 다시 현금을 거두어들이게 되어 이게 바로 양적긴축인데

 

문제는 시중에 엄청나게 풀린 돈으로 각 경제주체들은 주식도 사고, 부동산도 사고, 비트코인도 사고 돈을 잘 벌다가

 

이제 돈을 마구 공급해주던 연준이 채권 가지고 가고 돈 갚으라고 하면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산중 수익이 저조한 넘 부터 하나하나 팔아서 돈을 만들기 시작할겁니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의 주식이라든가, 안 올라가는 부동산이라든가

 

똘똘한 강남 부동산 한채는 쥐고 가고 , 지방에 사둔 오피스텔, 아파트는 팔아버릴지도

 

투기성이 높은데 시장 금리 상승하면 성장성은 컸지만 실적이 영 신통치 않은 주식들...이런걸 잘 골라내서 하나하나 팔겠지요

 

빨리 돈 만들어 연준이나 한은에 갚아야 하니까요

 

이렇게 연준이 코로나 이후 시중에 무진장 살포해둔 유동성 달러를 한방에 회수하는게 아니라

 

1달에 950억 달러만큼 채권 만기 연장 안해줄테니 돈 갚아라...즉 그만큼 시중에서 유동성이 사라진다는겁니다

 

대충 한달 1000억이라고 치고 1년이면 12천억달러

 

현재 대차대조표 축소금액을 연준이 3~4조 달러 채권 매각하고 현찰 회수한다고 하니

 

이거 단순계산해도 1000억달러씩 3년은 걸리겠네요

 

그럴 경우 경기전망이 어찌될까요? 장기적으로

 

경기전망을 바로 보여주는게 바로 미국 국채라고 봐도 됩니다

 

 

단기 금리 3개월물은 현재 미국 연준 기준금리를 추종한다고 봐도 되고

 

2년물은 향후 1년정도 기간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의 영향에 있다고 본다면

 

10년물 국채는 현재 미국이 장기적으로 경기전망이 어떠한지를 보여줍니다

 

보통은 2년물 국채금리가 10년물 국채금리보다 낮고 장기금리가 높아야 그게 정상적이죠

 

어떤 기업이 돈을 빌리는데 내가 돈을 빌려줄때

 

2년뒤에 갚겠다고 하면 3% 이자로 돈 빌려주더라도

 

10년뒤에 원금 갚겠다고 하는 넘에게는 혹시 떼먹고 해외도피할지도 모르니 10년사이에

 

2년이자인 3% 보다는 더 높게 이자 쳐야겠죠

 

그런데 이게 역전되는 기현상은 왜 벌어질까요

 

경제가 그만큼 불안하다고 각 경제주체들이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다고 보고있는걸지도 모르죠

 

내가 돈이 있는데 돈을 빌려달라는 기업들이 줄서있는데

 

23년 사이에 내가 빌려준 기업들이 하나둘 도산한다면

 

빌려준 돈 다 떼이는 황당한 상황이 생기겠죠

 

그럼 그런 불안한 기업이 이자 조금 더 준다고 해도 돈 빌려주겠습니까

 

차라리 10년이 지나도 안 망할 탄탄한 기업이 이자 적게 줄테니 돈 빌려달라고 해도 거기다 투자할지도

 

10년이 지나도 안 망할 포스코, 삼성전자가 10년뒤에 갚을께 이자 2%에 빌려달라고 하는데 거기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2년만 빌려달라고 하는 혹시 망할지 모르는 약간 신용등급 떨어지는 회사가 이자 3%2년 빌려달라고 해도 ....불안해서

 

안 빌려주고 차라리 장기로 저리에 빌려주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요

 

즉 경기가 불안 불투명하고 각 경제주체들이 장기전망이 좋지 않고 경기침체를 어느정도 예상할때

 

이런 금리 역전현상이 나온다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런 금리역전현상이 발생후 1년정도 어느정도 뒤 경기침체가 온 적이 많았었고

 

이렇게 통화당국이 풀었던 유동성을 회수한다는 긴축에 시장은 이렇게 초토화 되며 우리 지수가 30포인트 씩 하락하며 맥을 못 추는겁니다

 

특히 시장 예상보다 연준이 더 빠르게 양적긴축과 금리인상 스텝 (빅스텝 즉 평상시 한번에 0.25% 금리인상보다 더 큰 인상밟게 된다는 우려감이 시장을 냉각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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