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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커뮤니티에 게재한 글을 통해 A씨 SNS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프로 농구선수 허웅(31·부산KCC)의 고소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여자친구 A씨가 업소 출신이 맞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커뮤니티에 게재한 글을 통해 A씨 SNS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카라큘라 미디어'는 故 이선균 협박녀, 부산 돌려차기남, 압구정 롤스로이스남 등의 신상을 폭로했다.

 

카라큘라 측은 "허웅에 대한 연이은 폭로를 하고 있는 전 여친 A씨 본인은 업소녀가 아닌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요? 평범한 대학원생이 '포르쉐'를 산 것도 대단한데 1년 만에 4억짜리 '람보르기니'로 기변을 했네"라며 A씨가 업소 출신이 맞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매체를 통해 A씨가 '이선균 협박녀', 재벌 3세 황하나와 같은 업소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지난 1일 A씨의 측근 B씨는 또 다른 매체에 "A씨는 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카라큘라 측은 "평범한 대학원생이 명품 쇼핑에 비즈니스 좌석 타고 유럽, 발리, 일본, 태국 등 짧은 시간 동안 참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다”며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의 고급 아파트에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는 거냐"고 물었다.

 

또 "고 이선균 배우에게 3억을 뜯어낸 텐프로 마담인 황하나와도 매우 절친한 사이던데 함께 마약 하다가 처벌도 받았네요?"라며 A씨의 전과를 언급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커뮤니티에 게재한 글을 통해 A씨 SNS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앞서 B씨는 이에 대해서도 "A씨가 황씨의 권유로 뭔지도 모르고 마약을 투약했던 게 사실이고 업소 마담과 통화했던 사실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긴 했었다"며 "현재는 끝난 사건이고 A씨는 해당 업소 및 이선균님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허웅과 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018년 말 지인 소개로 알게 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 양가 부모님의 반대 등으로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 헤어졌다.

A씨는 허웅과 교제하는 동안 두 차례 임신했다. 첫 임신 당시 허웅은 A씨와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지만, A씨가 결혼 이후 아이를 갖고 싶다며 스스로 임신중절 수술을 결정했다.

이후 2021년 5월 A씨가 두 번째 임신 사실을 밝혔을 때, 허웅은 출산하자고 했다. A씨가 출산 전 결혼하고 싶다고 재차 의견을 밝히자, 허웅은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주저했다.

이에 태도가 돌변한 A씨가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에 폭로하겠다며 3억원을 요구하기 시작했다는 게 허웅 측 입장이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출처: "허웅 전 여친 평범한 대학원생 아냐"…의혹 제기한 유튜버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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